직원·가족 80여명 백리포서 봉사·생수전달
대한항공 직원과 가족들이 선박 원유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20일 대한항공 청주지사에 따르면 본사 및 지사 직원과 가족 80여명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태안반도 백리포에 도착해 오후 4시까지 바위와 모래에 묻은 기름때를 제거하고 생수 50상자를 백리포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10여톤의 흡착포를 긴급 공수해 태안군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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