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음성품바축제가 `품바, 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6일까지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매일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스트릿 장구 파이터' 임형규 공연과 초대가수 김희재 공연, 25회 품바축제 주제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 23일에는 품바 뮤지컬 시나리오 공모 입상작 `가을이 온다네'를 트롯으로 재구성한 뮤지컬 `귀한 사람'공연이 펼쳐지고 천변 무대에서는 역대 품바왕들이 LIVE 공연을 펼친다.

셋째 날 24일에는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의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가 열리고 `기리보이'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넷째 날 25일에는 전국청소년댄스 퍼포먼스대회 PUMBA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MNET, 윤지, SOLL, NOB의 축하공연과 우리지역 청소년밴드 공연, 강동대 실용음악과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15개 팀 2000명이 특색 있는 분장으로 각각의 플래시몹을 선보이면서 장관을 연출하게 될 품바축제 하이라이트 `전국품바길놀이퍼레이드'도 음성읍 시가지에서 펼쳐진다.

축제 폐막식 날인 26일에는 본선에 오른 15개 팀 중 음성N(New)품바를 선발하는 `음성N품바 경연대회'가 열린다. 1등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밖에 축제 기간 내내 축제장 일대에서는 △품바 의상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공예체험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이오존 체험 △혈압, 혈당 체크, 족욕, 안마기를 체험할 수 있는 건강나눔체험관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품바 키링을 만드는 플라스틱 인쇄소 △움막 체험 △페이스페인팅 △가락 배우기 △깡통에 오재미 던지기 등 무궁무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