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탄소중립 융합형 사례 선보였다
도시농업·탄소중립 융합형 사례 선보였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4.04.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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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도시농업축제 성료 … 김연희씨 재활용 정원 `최우수'
원예교실·농업상식 등 시민 참여형 식물관리 교육 등 호응
이응우 계룡시장이 제3회 계룡시 도시농업축제에서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이응우 계룡시장이 제3회 계룡시 도시농업축제에서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새터산근린공원에서 진행한 `제3회 계룡시 도시농업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도시농업 축제는 지난 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로 `도시농업!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라이프를 제공하고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날 개최된 재활용 정원 경진대회는 총 19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우수상 김연희, 우수상 민정원, 장려상 진병규 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도시농업과 탄소중립 융합형 사례를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둘째날 시민체험행사는 계룡시어린이뮤지컬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도시농업 활성화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아 농촌지도자계룡시연합회 이효택 회장이 계룡시장상을 계룡시도시치유농업연구회 두희웅 사무국장이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또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22종) 행사가 열려 도시농부가 알려주는 식물 키우기 초보를 위한 원예교실과 농업인이 알려주는 농업상식 등 시민 참여형 식물관리 교육과 함께 영농기록장과 텃밭일지를 배부해 친환경 도시농업 실천을 독려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커피박 비료 만들기 등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전 체험활동과 지역특산물인 팥을 활용한 이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행사현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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