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9일간 야간개장 … 버스킹 등 보고 즐길거리 다채
군, 하루 356명 안전요원 배치 … 안전사고 예방 총력전
군, 하루 356명 안전요원 배치 … 안전사고 예방 총력전
국내 대표 여름 휴양지 태안군의 27개 해수욕장이 7월 1일 일제히 개장한다.
태안군은 만리포와 꽃지, 몽산포 등 군 전역 27개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만리포의 경우 8월 20일까지 운영되며 그 외 26개 해수욕장은 8월 15일까지 문을 연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만리포해수욕장의 야간개장이 재개돼 관심을 모은다. 만리포에서는 8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야간 버스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안전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해수욕장 운영기간 중 하루 356명(태안군 207명·유관기관 등 149명)의 인력이 만리포와 꽃지 등 주요 해수욕장에 배치된다. 특히 군은 192명의 안전요원을 선발해 27개 해수욕장 전역에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인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 및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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