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6~17일 후보자 등록
청주시의회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의 예선전 대진표가 짜였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자 공천을 접수한 결과 총 5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반덕현 전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선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여성분과부위원장, 박현순 전 청주시의원, 이민기 전 충청투데이 기자, 이상조 충북예총 부회장이 공천신청(가나다순)을 했다.
국민의힘은 3월 2일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늦어도 12일까지 단수 공천 내지 경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충진 전 청주시의회 의장, 도종환 국회의원실 남상문 비서, 박한상 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정우철 전 청주시의원은 지난 23일 탈당계를 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정의당 등 제3정당에선 아직 뚜렷한 후보군이 나오지 않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일은 3월 16~17일이다.
청주시의회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는 지난 1일 숨진 고 한병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의 궐석에 따라 오는 4월 5일 치러진다.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면 지난해 지방선거 결과 21대 21이던 의석수는 23대 21로 여당 우위로 바뀐다. 반대로 민주당이 승리하면 의석수 여야 동수상황은 계속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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