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16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한국 여자농구 16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 한재일 기자
  • 승인 2022.02.13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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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구연맹 최종예선 2차전서 브라질에 76대 74 승


국보 센터 박지수 20점 13리바운드 11블록슛 맹활약
한국 여자농구가 16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란코 제라비차 스포츠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접전 끝에 76-74로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 홈팀 세르비아에 3점차로 석패했던 한국은 1승1패로 최종 호주전을 남겨뒀지만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로써 1964년 제4회 페루세계선수권대회(현 월드컵)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16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간다.

올해 월드컵은 9월22일부터 10월1일까지 호주에서 열린다. 총 12개국이 출전한다.

국보센터 박지수(KB국민은행)가 브라질의 장신 선수들을 상대로 골밑에서 고군분투했다. 전반에는 수비, 후반에는 공격에서 발군이었다. 20점 13리바운드 11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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