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대75 석패… 조 2위로 4강 올라
올림픽 진출권을 따기 위한 쾌속항진을 벌이던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복병 카자흐스탄에 덜미를 잡혔다. 한국은 2일 일본 도쿠시마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 F조 결선리그 최종 3차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73대75, 2점차로 패해 2승1패를 기록,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김주성은 팀내 최다인 30득점·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고 말았다.
한편, 한국은 이어 열리는 이란-레바논전 승자와 결승행티켓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는 단 1장의 올림픽 티켓만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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