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편입 추진위 결성
세종시 편입 추진위 결성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7.07.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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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부용면 주민들… 법률안 통과 요구
청원군 부용면 주민들이 세종특별자치시 편입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고 나서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

청원군 부용면 주민 50여명은 지난 13일 부용신협 예식장에서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세종특별자치시 법률안 지지, 조속한 국회 통과, 정상적인 예산투자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상적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해선 도시를 관리할 지자체 설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하고, 세종시 역시 주변지역 주민들의 고통과 희생에 보답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정부가 지난달 제출한 관련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어 "정부는 주변지역 발전방향에 대한 계획을 조속히 세우고, 예산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상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평석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세종시 편입이 장기적으로 볼때 더 많은 희망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그동안 충북도민으로 살아왔던 아쉬움은 있지만 지역민들을 위해 추진위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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