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터미널 수의계약 근거 밝혀라”
“시외버스터미널 수의계약 근거 밝혀라”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1.08.03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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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성명 발표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속보=청주시외버스터미널 유상 임대 사업자 수의계약 선정방식 결정에 대한 충청타임즈의 문제 제기 보도(7월 28~30일·8월 2~3일자 1면)와 관련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성명을 내고 수의계약방식 결정의 이유와 근거, 과정을 상세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3일 성명에서 “청주시의 공유재산인 시외버스터미널의 임대사업자를 수의계약으로 선정하려는데 대해 시민들은 궁금하고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며 “시는 이러한 의문에 답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특히 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과 관련해 이미 2016년 충북도의 감사를 받는 등 논란이 됐음에도 5년 전과 동일한 방식을 결정했다”며 “어떤 이유로 수의계약 선정방식이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다고 판단했는지, 입찰경쟁보다 어떠한 이익이 큰 것인지 근거와 이유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 “수의계약은 행정 불신을 살 수밖에 없음에도 청주시가 불신을 자초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저해하면서까지 수의계약방식k 진행해야 하는지 이유를 시민들에게 상세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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