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마을 사업 민자유치 '탄력'
중국어 마을 사업 민자유치 '탄력'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7.07.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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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투자자 "인·허가 선결되면 'OK'
'중국어 마을'을 추진중인 청원군이 중국 투자자와 인·허가 선결을 전제로 추진에 합의해 유치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청원군은 지난 9일 김재욱 군수가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연길을 방문해 현지 투자자와 '리틀 차이나' 조성 사업을 협의한 결과 각종 인·허가 등 법적 문제가 해결된다면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받아 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유통, 관광, 교육, 레저, 주거 기능을 갖춘 일명 '차이나 빌리지 프로젝트'라는 사업 계획서를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중국 이우시장 기능을 이전한 중저가 한국형 소상품 유통시장과 만리장성, 자금성, 이화원 등 중국 유명 건축물을 재현한 문화체험장, 중국어 교육시설 등이 포함돼 있다. 군은 이에앞서 지난 6월 충북도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군 관계자는 "민자유치를 통한 중국어마을 조성 사업이 한단계 진전 됐다"며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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