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식히는 한여름밤의 선율
무더위 식히는 한여름밤의 선율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06.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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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년만에 충주 찾아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인 (사)프레미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시민과 함께 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란 주제로 충주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충주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는 충주시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통해 21만 충주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올해도 환상의 하모니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계획이다. (사)프레미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주관 충주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동준모 상명대학교 관현학과 교수 지휘로 클래식 영화음악을 연주한다.

동준모 교수는 독일 Heidelberg-mannheim국립음대와 미국 보스톤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인천시항 클라리넷 수석주자와 서울예고 관악지휘자를 역임했다.

오케스트라 단원은 바이올린에 정정호, 김정미, 김정훈, 이윤희, 장윤민, 차금화, 홍은지, 김신희 비올라 이은숙 첼로 이은경, 이상은 피아노 임선영 베이스 정찬학 등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로 팀을 이뤄 수준 높은 공연이 기대된다. 또한 뉴욕 맨해튼음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메인 캐스트로 150여회 공연을 했으며,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인 소프라노 윤이나씨가 협연한다.

이번 충주공연에서는 브리튼의 심플심포니 베버의 서주테마와 변주곡 비발드의 사계중 '여름' 김규환의 님이 오시는지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등이 연주된다.

지난 1998년 창단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프레미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음악장르를 통해 문화예술의 대중화 및 건전한 공연문화 보급을 목표로 창단, 클래식, 세미클래식, 퓨전음악, 팝,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지역 순회음악회 등 찾아가는 연주활동으로 국민에게 사랑 받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이며 권위 있는 음악 연주단체로 자리잡고 있다.

동준모 교수는 "지난해 공연에서 충주시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시 찾았다"며 "가족·친지들과 함께 오셔서 무더위도 식히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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