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충남도 금강권개발 조속 추진
정부·충남도 금강권개발 조속 추진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7.06.25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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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송선규 부의장 5분발언
정부와 충남도가 금강권복합개발에 미온적이라는 추궁이 충남도의회에서 나왔다.

충청남도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송선규 부의장은 "금강권 복합개발을 서둘러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5분 발언에 나선 송선규 부의장(서천1·한나라)은 "금강권 개발을 위해 국비확보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송 부의장은 "금강은 2개시 5개 군에 걸쳐 흐르는 100여만명의 주민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충남도의 젖줄에 해당된다"며 "그간 도정질의 등을 통해 수차에 걸쳐 건의하였음에도 제대로 실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금강권복합개발사업은 민자 5조 5000억원을 포함해 총 10조 500억원을 투자하는 야심 찬 계획으로 알고 있지만 주민들은 전혀 모르고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서천군 장항읍 금강하구둑에서 부여군 양화면에 이르는 국가지원지방도 96호의 현장은 콘크리트 포장도 안 된 자갈길인 반면, 금강 건너 지방도 706호가 지나는 곳은 전북 땅으로 이곳은 오래전에 2차로가 개통되고, 현재는 4차로 아스팔트 확 · 포장공사가 진행중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건교부의 국가지원지방도 중장기 사업계획에 의하면 충남도는 오는 2010년 이후로 순위가 되어있다"며 "그동안 충남도에서는 건교부 등을 상대로 얼마나 노력했는가" 라고 추궁했다.

또한 송 부의장은 "충남도는 국가지원지방도96호가건교부의 2010년 중장기계획에 반영되었다고 마냥 기다리지 말고, 국비확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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