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월 소비심리 회복세
충북 1월 소비심리 회복세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1.01.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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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89.3...전월比 0.5p 상승

충북지역 소비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1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9.3으로 전월대비 0.5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87.4로 5.6p 하락에서 반전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가계수입 및 소비지출 전망이 호전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9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4~22일 충북지역 3개도시(청주·충주·제천)의 400가구(377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소비자심리지수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생활형편CSI(81)는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88)는 1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2)와 소비지출전망CSI(100)는 각각 2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경기판단CSI(51)는 5p 하락했으나 향후경기전망CSI(74)는 전월과 같았다. 취업기회전망CSI(68)는 1p 하락했으나 금리수준전망CSI(95)는 2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86)와 가계저축전망CSI(89)는 각각 2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2)는 1p 하락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100)는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1)는 2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136)과 임금수준전망CSI(112)은 각각 2p, 3p 상승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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