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알코올도수 16.9→16.5도로
`처음처럼' 알코올도수 16.9→16.5도로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1.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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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리뉴얼 … 부드러움 강조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 `처음처럼'이 전면 리뉴얼을 단행한다.

소주를 가볍게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저도화 음용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처음처럼' 알코올 도수를 16.9도에서 16.5도로 낮춘다.

이를 통해 소주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 목넘김을 더욱 부드럽게 해 `처음처럼'의 대표속성인 `부드러움'을 더욱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라벨 디자인도 대폭 변경한다. 산기슭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반짝이는 은박을 사용해 음영을 강조함으로써 새로움을 더했다. 단, `처음처럼' 서체는 그대로 사용해 브랜드만의 정체성은 유지한다.

기존 `처음처럼 순한'과 `처음처럼 진한'도 순차적으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순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도수와 디자인을 새단장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부드러움을 강조한 캠페인을 펼치고 `부드러운 소주 트렌드의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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