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亞 챔스 '투혼의 8강'
성남, 亞 챔스 '투혼의 8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5.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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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뤄넝 3대0 제압… 막판 뒤집기 성공
프로축구 성남일화가 막판 대역전극에 성공하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성남은 23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AFC 챔피언스리그 G조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36분 김동현의 선제골과 41분 손대호의 추가골, 후반 26분 모따의 마무리골에 힘입어 중국의 산둥 뤄넝에 3대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성남은 4승1무1패 승점 13점으로 산둥과 동점을 이뤘으나 득실에 앞서며 8강 진출에 성공해 지난 2006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8강에 자동진출한 전북현대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아시아 무대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또한 8강 진출을 넘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해 고 김영진 부단장의 영전에 바치겠다던 필승의 각오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한편, 8강 진출이 좌절된 F조의 전남드래곤즈는 후반 2분 주광윤의 결승골로 인도네시아 아레마 말랑을 1대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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