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0억 규모 건설공사 조기 착공”
“1070억 규모 건설공사 조기 착공”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0.03.17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돈곤 청양군수 특단대책 발표
소상공인·기업체 등 지원 초점

 

김돈곤 청양군수(사진)가 17일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3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다.

김 군수는 경기부양책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기업체 및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연계 등을 들었다.

또 서부내륙고속도로 6·7공구 현장사무실 2곳을 유치함으로써 외식업소와 숙박업소에 도움을 주는 한편 가족문화센터, 청양읍 공공임대주택, 정산면 공공임대주택, 청양읍 교월리 고령자복지주택 등 1070억원 규모의 각종 건설공사를 조기에 발주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군내 공설시장 229점포 사용료 70% 감면, 천장호 상가와 휴양림 식당 사용료 감면, 33억원 규모의 청양사랑상품권 추가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자보전·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군내 기업체에 대해서도 △1일 1회 피해현황 및 근로자 건강이상 확인 △피해기업체 생산제품 판매전 개최 △마스크 제조업체 생산지원 및 구매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으로 위기극복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김 군수는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해외유입 위험요소 또한 여전히 남아 있어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화와 철저한 심리방역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철저한 방역활동과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바탕에 깔려야 한다”며 “군민들께서 자신과 가족, 이웃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고 국가적 난관을 극복하는 데 한마음으로 동참해주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청양 이은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