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후 12월 최종 고시
충북 북부지역 등 일부 지역의 도로개선사업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지역국회의원과 지자체에 따르면 도내 북부지역과 중남부지역 9개 구간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됐다.
이후삼 국회의원(더민주당, 제천·단양)은 제천·단양의 5개 구간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확정된 국토교통부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제천 봉양~원주 신림 국도5호선 4차로 확장 12.47㎞ (총사업비 1620억) △제천 수산~청풍 국지도 82호선 2차로 개량 10.33㎞ (총사업비 1128억) △제천 수산~단양 단성 국도 36호선 2차로 개량 14.64㎞ (총사업비 1617억) 사업 △단양 가곡 사평~향산(단양 가곡~가곡) 국도 59호선 9.04㎞ (총사업비 641억) △단양 단성 가산~상방 국도 59호선 2차로 개량 5.77㎞ (총사업비 821억) 등 5개 구간의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제천 봉양~원주 신림 4차로 확장 등 제천·단양의 숙원 사업들이 대거 반영돼 제천·단양의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토부 안으로 확정된 5개 구간은 향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친 후 올해 말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 국토교통부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괴산·영동군 4개 구간이 최종 포함됐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과 사업비는 괴산 괴산~감물 2.36㎞(국도 19호선, 사업비 274억원), 괴산 문광~청주 미원 14.93㎞(국도 19호선, 1045억원), 영동 양산~-양강 9.8㎞(국지도 68호선, 663억원), 영동 상촌 둔전~상촌 상도대 3.63㎞(국지도 49호선, 574억원) 구간이다.
이들 4개 구간은 국토부가 기획재정부에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요청한 사업이다.
기재부 예타를 거쳐 올해 11월 결과가 통보되면 12월 최종 고시된다.
괴산~감물 국도 19호선 구간은 이미 사업을 완료한 괴산~능촌, 괴산~괴산IC 구간을 잇는 중간 지점으로 괴산군 숙원사업이다.
/영동 권혁두·제천 이준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