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권 관광벨트 구축 밑그림 나왔다
충주호권 관광벨트 구축 밑그림 나왔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2.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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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연계협력형 지역 계획' 최종 보고회 개최
힐링 휴양타운 조성·수상관광레저문화 활성화도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충주호 일원에 순환형 연계루트가 조성되고 친환경 연계 교통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또 힐링 휴양타운이 들어서고 수상관광레저문화를 활성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지난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연계협력형 지역 계획' 최종 보고회를 열고 충주호권 관광벨트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 등 3개 시·군의 중요 자원인 `내륙의 바다' 충주호를 활용한 친환경 친수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도는 30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순환형 연계루트 조성, 친환경 연계교통 네트워크 구축, 힐링 휴양타운 조성, 수상관광레저문화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연계 루트와 네트워크 구축은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실행계획 수립 용역비 3억원을 국비로 추가 확보했다.

충주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수로 국토 중심에 있다.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쉬우며 중원문화권으로 대표될 만큼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소백산 및 월악산 국립공원 등 백두대간의 허리 축이 지나는 곳이다. 호수와 산악으로 이뤄진 풍경도 뛰어나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충주호가 가진 무한한 관광 매력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계획을 통해 충주호 주변의 많은 관광지를 하나로 묶는 등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해 충북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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