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인도 정상회담 일정 시작…공식환영식 참석
文대통령, 한·인도 정상회담 일정 시작…공식환영식 참석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7.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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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추모공원에 헌화하며 인도 국민 존중의 뜻 전해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간디 추모공원에 헌화하며 한·인도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궁에서 10여 분간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이 개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의장대를 사열했다. 공식 환영식에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자리했다.



공식 환영식을 마친 문 대통령은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해 인도 국민에 대한 존중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국부(國父)로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의 유해가 화장된 터에 헌화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영빈관으로 향했다.



간디 추모공원은 현지어로 '왕의 무덤'이란 뜻인 '라즈 가트(Raj Ghat)'로 불린다. 델리 남쪽 야무나 강변의 마하트마 간디 거리에 위치했으며 해마다 수많은 참배객이 다녀가는 곳이다.



지금도 매주 금요일이면 간디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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