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후보 “남북관계 지방선거에 이용하지 않겠다”
박경국 후보 “남북관계 지방선거에 이용하지 않겠다”
  • 선거취재반
  • 승인 2018.05.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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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사진)는 25일 “남북관계를 지방선거에 이용하지 않겠다”고 선언.

박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가 북미정상회담 등 중앙 이슈에 묻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

그는 “전 세계가 주목했던 북미정상회담이 갑자기 취소돼 지역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혀

이어 “지금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거나 남북문제를 정쟁에 이용할 때가 아니다”며 “그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 평화는 지켜져야 하고, 북미정상회담 취소가 평화 우선 원칙을 훼손하는 빌미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

박 후보는 “과거 역사에서 각자의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남북관계를 교묘히 활용하거나 정치적으로 악용한 사례를 수차례 경험했다”며 “충북의 4년 미래를 책임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중앙 이슈를 활용하지 말고 자신의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히 선거에 임하자”고 제안.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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