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13 지방선거 엿보기
심의보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부끄럽고 참담”
심의보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부끄럽고 참담”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심의보 예비후보(사진)는 제주 수련원 시설 무료 사용으로 법률을 위반한 김병우 교육감에 대해 재선 출마를 거둬들이라고 촉구했다.
심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권익위원회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제주수련원 객실 무료사용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며 “163만 충북도민과 교육가족은 참으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병우 교육감은 전교조 충북지부장을 지낸 소위 진보교육계 인사로 지난 2014년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돼 충북교육을 이끌고 있다”며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그토록 부르짖었던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충북교육을 지향하겠다는 선거캠페인도 이기용 충북교육감 시절부터 제주수련원 사용이 관행이었다는 책임 전가로 인해 사실상 허울 좋은 말풍선이 되어 버렸다”고 비난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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