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이어온 우리가락의 초대
천년을 이어온 우리가락의 초대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2.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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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서화 독주회, 오는 3월6일 청주예술의 전당
'천년의 울림 가얏고, 청주를 걷다'란 주제로 가야금의 깊은 맛을 전해 줄 변서화씨의 독주회가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오는 3월 6일 저녁 7시 30분 공연 무대를 갖는다.

청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변서화씨는 이날 공연에서 취태평지곡,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취태평지곡은 평조회상의 아명으로 줄풍류인 현악 영산회상과 대풍류인 관악 영산회상과 함께 현존하는 세가지 영산회상중의 하나이다.

이번에 연주되는 취태평지곡은 보통 연주되는 평조회상과는 다른 곡으로 선율은 기본적으로 평조회상과 같은 것이지만, 편성이 향피리가 아닌 소리가 작은 세피리를 사용해 연주한다.

이와 함께 들려줄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최옥삼이 함동정월에게 전한 것으로써 높은 독창성과 예술성을 지닌 산조로 가락의 짜임새가 좋고 치밀하여 구성미가 돋보이고, 정확한 성음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절제된 가락의 멋을 담아낼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초대로 공연된다.

(문의 011-462-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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