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주시는 동량면 조동리 인근에서 동량대교(용탄~동량간) 가설공사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시의회의장, 이종배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동량대교 가설공사 착공을 축하했다.
시는 총사업비 347억원을 투입해 왕복 2차로로 326m의 대교와 774m의 접속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시는 신속한 공사를 위해 지난 1월 입찰공고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충주시내에서 동량면에 이르는 통행거리가 3.5km 줄어들어 접근성이 향상되고, 이는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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