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지역 기숙형중학교 설립 본궤도
정산지역 기숙형중학교 설립 본궤도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8.03.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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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교육지원청 부지매입 완료 … 상반기 착공 계획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윤주역)은 가칭 `정산지역 기숙형중학교' 설립 부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산지역 기숙형중학교'는 정산중, 청남중, 장평중 3교를 1교로 통합하여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정산면 역촌리 일원 약 3만6500㎡부지에 7학급 규모로 설립되며 전국 최초로 에너지자립학교로 지정돼 추가지원 받는 60억원을 포함해 총 3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산지역 기숙형중학교는 최초 2014년도에 설립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안전상의 문제로 부지를 재선정했고 재선정 부지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문화재 지표조사, 토지보상협의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돼 지역사회에서 많은 우려를 낳았었다.

학교설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던 부지 매입이 최근 완료됨으로서 학교설립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전망으로 교육지원청의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7월쯤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양교육지원청 윤주역 교육장은 “적극 협조해준 토지주 및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춘 학교를 설립하고 명문학교로 육성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청양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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