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각자장 道무형문화재 지정
보은 각자장 道무형문화재 지정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1.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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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박영덕 장인 보유자 인정·고시

충북도는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보은 각자장(刻字匠)을 도 무형문화재 28호로 지정하고, 장안면 오창리 박영덕씨(사진)를 보유자로 인정 고시했다.

각자장은 대량 인출이 필요한 서적을 만들기 위해 책판에 글자와 세밀한 그림을 새김과 동시에 책판의 관리, 보수와 장판(藏板)을 전담하는 장인이다.

각자장 보유자로 인정된 박영덕씨는 1988년 동천서각 송인선 선생 문하에 입문해 전통 각자 기법을 배우고 지난 2000년 중요무형문화재 101호 금속활자장인 고 오국진 선생으로부터 금속활자 주조 및 책판 제작 기법을 전수받았다.

2015년 40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 훈민정음 언해본 목판을 출품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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