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충청부품사업소 오창 이전
현대모비스 충청부품사업소 오창 이전
  • 뉴시스
  • 승인 2017.08.30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사업소 통합 … 관할지역·거래처수 그대로 유지

현대모비스는 충청부품사업소와 대전부품사업소를 통합해 오창으로 신축 이전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물류 합리화를 통해 부품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충청지역내 일부 사업소를 통합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 사업소 명칭은 `충청부품사업소'를 그대로 사용한다.

새 충청사업소는 기존 충청과 대전사업소가 충청권역 230여곳에 부품을 공급하고 한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는다.

통합 이후에도 관할 지역(10개시, 9개군)과 거래처 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충청사업소와 대전사업소를 재고 중 고객들의 수요가 많지 않은 비순환 부품을 보관하는 비축 물류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산 물류센터와 다른 사업소 창고에 분산, 보관해 오면서 관리 문제 등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었지만 충청과 대전사업소 활용으로 비순환 부품 재고를 통합 보관할 수 있게 됐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순정부품 책임공급자로서 법적으로 차량 단종 후 8년간 부품을 의무 공급해야 한다. 또 이후에도 고객이 필요할 경우 전국적인 부품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부품 재고를 확인 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국내외에서 양산 106개 차종, 단산 126개 차종 등 총 232개 차종, 236만개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