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랭킹-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75 KAIST 2년 연속 1위
로이터 랭킹-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75 KAIST 2년 연속 1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7.06.12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출원 실적 등 호평

KAIST(총장 신성철)가 2017년 `로이터 랭킹-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75' 순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로이터는 2010~2015년까지 아시아 각 대학의 학술논문 및 특허출원 실적 등을 종합해 2017년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교육기관 상위 75개 대학의 순위를 공개했다.

평가지표는 특허출원 수, 특허성공률, 국제특허, 특허인용 수, 특허인용 비율, 특허인용 논문 영향력, 산업계논문인용 영향력 등 10가지다.

이번 조사에서 KAIST는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AIST는 로이터통신이 2009~2014년 자료를 기초로 산정한 2016년 혁신대학 순위에서 아시아 대학 중 1위를, 세계대학 중 6위를 각각 기록했다.

KAIST는 2010~2015년까지 923개의 특허를 신청해 75개 상위 교육기관 중 가장 많은 수의 특허를 출원했고, 특허 성공률뿐만 아니라 외부 연구자들이 KAIST의 특허를 연구논문과 특허에 자주 인용했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상위 5위 안에 KAIST를 포함한 4개의 대학이, 상위 20위 안에는 8개 대학을 배출하는 등 총 22개 대학이 상위 75개 대학 명단에 포함됐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25개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이 19개로 우리나라의 뒤를 이었다.

이밖에 호주(5개), 싱가포르(2개), 뉴질랜드(1개)와 인도(1개) 대학 순으로 조사됐다.

상위 20위권 안에 포함된 국내 대학은 KAIST(1위), 서울대(2위), 포스텍(4위), 성균관대(5위), 한양대(10위), 연세대(14위), 고려대(15위), △GIST(광주과학기술원, 18위) 순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