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기춘 보석신청? 너무나 염치 없어"
민주당 "김기춘 보석신청? 너무나 염치 없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7.05.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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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8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법원에 보석 신청을 한 것과 관련, "호가호위하던 분에게 고통스러운 상황이겠지만 그동안 희생된 수많은 사람에게 진솔한 사과 한마디 없었던 분의 너무 염치없는 요청"이라고 꼬집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더구나 지난해 11월27일 기소돼 1심 최대 구속 기간인 6개월이 만료된 광고감독 차은택,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대해서는 검찰이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며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온 국민이 단 한시도 놓치지 않고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잘 알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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