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안정적인 작물생산과 영농비용 절감을 위한 토양검정 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
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첨단장비를 통해 토양의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을 분석해 토양에 맞는 합리적인 시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가 맞춤형 시비 처방서 발급을 통해 불필요한 비료의 사용은 줄이고 작물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함으로써 농산물 생산비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한 필지내 3~5곳에서 깊이 15cm에 해당하는 토양을 500g정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539-7582)에 의뢰하면 되며 검사 결과는 2주 내에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양현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관내 영농철을 앞두고 비료가 과다 살포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농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농사지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작년 3331건의 시비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한 바 있으며 논토양, 시설재배지, 논밭농업 직접지불제 토양, 액비살포 농경지, 친환경인증농가의 토양 및 중금속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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