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측에서는 권세중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 기후변화외교과장이, 일본 측에서는 다케시 오스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이 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또한 각국 환경·해양 당국 실무자들도 참석한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양자 철새보호협정 체결을 위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해양 쓰레기 감축 등 관리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리협정 이행 준비를 위한 협력 분야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유치를 위한 일본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일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는 지난 1993년 체결된 한·일 환경협력협정에 따라 이듬해부터 매년 교대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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