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보증서 발급받은 고객만 이용 가능
NH농협은행은 고금리와 저금리로 양분된 대출시장에서 중신용자 고객에게 대출을 공급하기 위해 'NH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잇돌대출은 상환능력을 갖춘 중신용 고객에게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중금리대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해 9개 시중은행(신한·국민·KEB하나·농협·우리·IBK기업·전북·제주·수협)이 사잇돌대출을 공동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NH 사잇돌대출은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또 근로소득자(재직기간 6개월이상)는 연소득 2000만원, 사업소득자와 연금수령자는 1200만원 이상이어야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2000만원이며 최장 60개월 이내에 매달 이자와 원금을 함께 상환해야 한다.
대출금리는 연 6~10% 수준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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