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기만 하면 몽상에 불과하지만, 말로 표현하면 이룰 수 있는 현실이 됩니다”
세종시 도담고등학교(교장 오종근)가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잡월드 직업체험 나의 꿈 발표대회 등 ‘꿈·희망·미래 초석다지기 프로젝트’를 오는 19일까지 운영한다.
이는 학생들에게 꿈을 정립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른 친구들의 꿈을 함께 나누고 공유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도담고는 청소년 진로역량검사(CCI)와 다면적 진로탐색검사(MCI)를 실시해 직업정보를 탐색하고 적절한 진로개발 방향을 제시하고자 전문가와 유형별로 개별상담을 시행했다. 또 심리검사 결과를 통해 알게 된 전공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직업체험을 위해 지난달 한국잡월드 체험관을 방문했다.
직업 체험관 방문을 마친 학생들은 교사, 학부모와 함께 학급별로 ‘나의 꿈·희망·미래 발표 대회’를 열고 다짐의 시간을 보낸 데 이어, 담임선생님과의 진로상담 자리에서 학부모는 자녀의 꿈과 진로 설계를 들으며 자녀를 이해하는 자리에 참여했다.
오종근 교장은 “나의 꿈 발표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면서 “다양한 교과와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멋진 고교 시절과 꿈을 가꾸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담고에서는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흥미와 성격을 진단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관심과 교사의 학생지도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설계해 시행하고 있다.
/세종 홍순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