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권형)는 4일 당진시 호서 중·고교에서 등교하는 학생 1800명을 대상으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충남농협과 당진시청, 당진시의회 및 당진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과 백설기 떡 및 우유를 나누어 주었다.

우리 국민들의 쌀 소비량은 2010년 1인당 연간 72.8㎏에서 지난해 65.1㎏으로 하락했고 최근 연이은 풍작으로 쌀 공급량이 늘어 나면서 쌀값이 하락해 농민들의 시름도 커지는 상황이다.

충남의 2014년 쌀 생산량은 83만6000톤으로 3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나 경기 침체 및 소비량 감소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권형 본부장은 “아침밥 결식은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비만의 위험이 더 크며 행사를 통해 우리쌀로 만든 음식의 소중함을 알리고 청소년 아침결식 감소 및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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