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전 아나 알고보니 여군장교 지원자
이지애 전 아나 알고보니 여군장교 지원자
  • 노컷뉴스
  • 승인 2015.01.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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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진짜사나이 여군특집 2편' 합류 … 육군 논산 훈련소 입소

단아한 이미지의 이지애 전(前) KBS 아나운서(사진)가 군대에서 진행되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여군특집 2편’에 합류했다.

이지애는 여군 학사장교를 지원한 경험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는 12일 오전 육군 논산 훈련소로 입소하는 멤버들의 촬영을 시작했다.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편의 멤버는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에이핑크), 엠버(f(x)), 이지애 등이다.

특히 KBS의 간판 아나운서 출신으로, 얼마 전 프리랜서 선언을 한 이지애의 합류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캐스팅이다.

게다가 여군 학사장교 지원 경험이 있다고 해 제작진을 깜짝 놀래켰다는 후문.

이지애는 “초등학교 때 막연히 군복 입은 아저씨들의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고, 중고등학생을 거치면서 충성, 정의, 극기 같은 군인 분들의 정신적 가치를 좋아하게 되었다”면서 “2005년 아나운서 시험 준비하면서 장교 시험도 함께 준비했었는데 평소 제 모습을 알던 친구들은 아나운서보다 여군 장교가 더 잘 어울린다고 말했을 정도이다”고 밝혔다.

다만 아나운서 시험에 먼저 합격해서 여군 장교의 길을 걷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만약 여군장교가 됐다면 지금쯤 국군방송의 진행자가 되지 않았을까요'라고 밝힌 이지애가 `여군특집2'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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