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풍년농사 비나이다
올 한해 풍년농사 비나이다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4.03.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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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대표 문화유적지 부여 산직리 지석묘서 기원제
청동기시대 대표 문화유적지인 부여 산직리 지석묘 일원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가 열렸다.

23일 부여군 초촌면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직리 지석묘 일원에서 올 한해 자연재해가 없는 풍년 농사가 될 수 있도록 면민 모두의 염원을 담은 풍년기원제가 열렸다.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매년 춘분에 개최되며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송국리 정비지원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추양리 두레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제례의식과 참석자들의 소망을 기원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초촌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중식 봉사활동에 나서 훈훈한 한마당 잔치가 됐다.

한편 산직리 지석묘는 지난 1982년 충남도 지방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됐으며 인근의 국가 사적 제249호인 송국리 선사취락지와 함께 청동기인의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 청동기 문화유적으로 역사학계의 관심과 함께 학생들에게도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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