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보건소 내일부터 21일까지
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는 10일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2일부터 21일까지 국가 암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부여군 세도·양화면을 시작으로 실시되는 이번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에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 한 순회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해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가 무료 암 검진 및 의료비를 지원한다.
부여군 관내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건양대부여병원, 성요셉병원, 성모의원, 서울연합내과의원, 현대내과의원, 정승우산부인과의원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의료급여증(또는 건강보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부터는 금식하고 검진에 참여하면 된다..
한편 부여군보건소에서는 지난해 암 의료비를 폐암을 제외한 성인암 75명, 폐암 32명, 소아암 2명 등 총 109명에게 1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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