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둔산 신사옥 시대 선포
계룡건설, 둔산 신사옥 시대 선포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4.01.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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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4周 행사 … 이인구 명예회장 "웅비의 시대 열겠다"
다음달 초 대전 탄방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계룡건설이 ‘둔산 신사옥’에서 올해 첫 공식 행사를 가졌다.

계룡건설은 둔산 신사옥에서 이인구 명예회장, 이시구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 협력업체 사장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다음달 입주할 둔산 신사옥에서 회사의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대외적으로 둔산 신사옥 시대를 선포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은 “대전의 중심업무지역인 둔산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는 ‘웅비의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며 사옥 이전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해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계룡건설은 상대적으로 월등한 성과를 일궈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국방대 이전사업, 진천 선수촌, 도담-영천 복선전철, 세종시청사 등을 수주하며 정부발주 공공공사에서 수주 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특히 건축부문에서 대형건설사들을 제치고 전국 수주 1위를 달성하며 공공부문 수주에서 훌륭한 성과를 냈다.

계룡건설은 2014년 경영구호를 △전진비약 △생존전략 △흑자시대 △비전2020 등으로 정하고 지속성장을 통한 업계 TOP10 진입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역점시책으로 경영 효율화와 수주 확대를 위해 경영시스템 개선, 대형공사 수주, 민간공사 확대, 미래산업 발굴, 신용등급 강화, 사회봉사 참여 등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사업중심형 조직에서 업무중심형 조직으로 새롭게 개편해 업무능률을 높이고 사업부서간 업무공조와 효율성을 높여 업무혁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자 39명, 우수사원 32명 및 우수 부서와 현장, 우수협력업체에 대해 시상과 포상을 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이 창립 4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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