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간선도로망 확충 '가속도'
충청권 간선도로망 확충 '가속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4.01.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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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 48개 도로사업 5377억 투입
세종시 접근성 강화·충청고속화도로 등 역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이 올해 48개 도로 사업에 총 5377억원을 투입, 충청권 간선도로망을 확충한다.

사업별로는 계속사업 32건, 공사준공 9건, 신규발주 7건 등이며 충청권 국도 4차로율은 60.8%에서 61.6%로 상승한다.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한 세종시와 충남도청이 자리한 내포신도시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간선도로망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수도권에서 세종시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국도43호선 4개 구간, 총연장 25.1㎞) 건설에 7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세종시 인근 교차로개선 등 기존국도 개선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또 서천∼공주고속도로와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49.5㎞ 구간도 2016년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해안권 개발을 지원하고, 해양관광지와 백제문화권 등 내륙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에도 2307억원을 투입한다.

서천~보령~태안을 연결하는 서해안 관광벨트 도로 건설(74.1㎞)과 서해안 접근도로망 확충(보령~청양 등 6건, 42.2㎞)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보령~태안 구간에 건설되고 있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6.9㎞)과 해상교량(1.7㎞)은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내륙 교통인프라 구축도 적극 추진한다.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57.6㎞) 실시설계, 충북 청주도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국도25호선 북일~남일(11.9㎞) 구간 착공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공사가 착수되는 구간은 학봉~공암(5.4㎞), 국립생태원~동서천IC(8.1㎞), 북일~남일1(5.8㎞), 북일~남일2(11.9㎞), 남일~보은2(10.0㎞), 서천~보령2(11.0㎞), 서산~황금산(1.7㎞) 등 7건이다. 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공구(8.6㎞), 청양~신풍(27.9㎞), 당진~서산(4.4㎞), 이호~양곡(7.0㎞), 상촌~황간(16.5㎞) 등 설계용역 5건이 착수된다.

서천IC~판교(4.8㎞), 진천~증평2(11.2㎞), 신양~신풍(16.3㎞), 갈산~해미(12.6㎞), 석문~가곡(9.8㎞), 배방~탕정(4.9㎞), 배방~음봉(11.9㎞), 소정~배방2(1.2㎞), 북일~남일1-1(1.4㎞) 등 9건의 사업은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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