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전노은4지구 등 4584호

다음달부터 오는 4월까지 3개월동안 전국에서 아파트 5만2222호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4년 2월~4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에 따르면 이 기간중 서울·수도권 1만9076호, 지방 3만3146호등 모두 5만2222호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3만6161호에 비해 44.4%가 증가한 것이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9076호(서울 5904호)로 전년동기대비 9.4%가 감소한 반면 서울은 천왕2지구, 세곡2지구(보금자리) 입주가 본격 개시되면서 전년동기대비 22.8%가 증가했다.

지방(3만3146호)도 대전, 경남,전남 등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민간물량이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119.5%나 증가했다.

특히 충청권의 경우 이달 대전노은 4지구(1885호)에 이어 3월 청주탑동(400호)과 세종(1342호), 4월 대전 도안(957호)에서 공공·민간 아파트 4584호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기간중 입주하는 아파트를 규모별로 보면 60㎡이하 1만4825호, 60～85㎡ 3만1588호, 85㎡초과 5809호이다.

지방의 경우 모든 규모에서 수도권보다 증가폭이 두드졌으며 특히 중형(60~85㎡)주택의 경우 2만2050호로 전년동기대비 410.8%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