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략 식품산업 선정 … 2015년부터 5년간 66억 투입
청주시가 사슴 가공식품 산업을 지역 전략 식품산업으로 육성한다.시는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도 공모사업인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슴산업광역클러스터사업단의 ‘사슴가공식품 육성을 통한 창조농업 특성화 사업’으로 국비 30억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에 걸쳐 지원받는다.
도비와 시비 등 지방비도 30억이 투입되며 자부담 6억 등 총 66억의 사업비가 드는 웰빙기반형 사슴(녹용) 가공식품 산업이다.
주요 내용은 사슴산업광역클러스터사업단에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유기적인 협조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쟁력을 갖춘 사슴(녹용) 가공식품의 가공·제조·생산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또 다양한 연구와 브랜드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 시스템도 갖춰 사슴과 녹용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건강 기능식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등 웰빙기반형 사슴 가공식품 산업을 육성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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