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NLL정쟁속 '민생 챙기기'
국정원·NLL정쟁속 '민생 챙기기'
  • 충청타임즈
  • 승인 2013.07.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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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민현장에도 집중… 재보선 앞두고 표밭다지기
여야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국정조사와 NL L(서해북방한계선) 대화록 논란을 두고 정쟁을 벌이는 가운데서도 민생챙기기에 적극적 행보를 벌이고 있다.

최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증발 사태와 국가정보원 국정조사로 정국이 어수선해지면서 국회가 정작 본연의 역할인 민생에는 소홀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서민 현장을 챙기는데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또 10월 재보궐선거가 석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민생행보를 통한 표밭다지기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새누리당은 현장 중심의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위원회 산하 ‘손톱 밑 가시 제거 특별위원회’를 발족시킨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8월 중순께 현재 진행 중인 민생 탐방 결과를 종합해 여러 의원과 국민에게 보고하겠다"며 "일회성, 보여주기식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실질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손톱 밑 가시제거 특위를 발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도 민생행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민주당은 ‘한손에는 민주주의, 다른 한 손에는 민생’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국정원 국조와 민생지키기라는 투트랙 방식으로 7~8월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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