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가지 시가화 예정용지 개발한다
신시가지 시가화 예정용지 개발한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3.06.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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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530억 투입
2016년까지 34만㎡

성석·장관·벽암리 일대

진천군은 2016년까지 진천읍 성석·장관·벽암리 일대 34만1960㎡를 신시가지로 조성하기 위해 시가화 예정용지로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2011년 7월 개발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해 지난 5월 용역을 마쳤으며, 이달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군은 또 사업 예정부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위해 관련 실과로 구성된 TF팀도 구성해 충북도,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사업은 민간 투자자의 비용 부담에 의한 민간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가화 예정용지 개발은 기존 도심의 주거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난개발을 예방,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이 곳에는 앞으로 주거·상업·공공시설·학교 등이 들어선다.

모두 53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군은 내년 12월까지 민간투자자 선정을 위한 기업체 협의, 사업자 선정,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민간 투자자 유치를 위해 국내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업자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부지내 90%가 농업진흥구역으로 농림축산부와 해제 협의가 필요하고 최근 경기침체로 민간자 유치가 쉽지 않아 추진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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