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정상화 국조특위 첫 회의
공공의료 정상화 국조특위 첫 회의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06.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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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정우택 선출
진주의료원 폐업사태 등

전국 34개 지방 의료원

경영구조 개선 등 강화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청주 상당구)이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 등 공공의료원 정상화 문제를 다루기 위한 국회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에 선출됐다.

특위는 새누리당 9명, 민주당 8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여야 간사는 김희국, 김용익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강기윤(안정행정), 김현숙(보건복지), 류성걸(기획재정), 문정림(보건복지), 박대출(미래창조), 이노근(국토교통), 이완영(환경노동) 등의 의원이 참여했다. 민주통합당은 김성주, 남윤인순, 양승조, 이언주, 최동익, 한정애(환경노동), 유대운(안전행정) 등의 의원이 선임됐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진보정의당 정진후(교육문화) 의원이 참여했다.

특위는 12일 국회 본청 220호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회의에 제출할 국정조사 계획서를 마련했다. 13일 본회의에서 이 계획서가 의결되면 국정조사는 공식 착수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조특위 활동 기한과 조사 내용 및 대상, 증인 채택 문제 등을 논의했다.

정우택 특위위원장은 “이번 국정조사의 방향을 진주의료원 폐업사태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34개 지방의료원의 경영구조 개선 및 공공의료체계 강화 쪽으로 잡겠다”고 밝혔다.

진주의료원 사태는 5월 29일 경상남도가 폐업발표를 하고 11일 경상남도 의회가 진주의료원을 해산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우택 위원장(가운데)이 김희국(왼쪽) 새누리당 간사, 김용익 민주당 간사와 손을 맞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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