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캐고 추억 쌓고
감자 캐고 추억 쌓고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3.06.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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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성주면 사랑농장 어린이 체험학습 운영
보령시 성주면(면장 임민숙)에서는 시 관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원생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감자캐기 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

운영예정인 체험학습장은 지난 봄에 면사무 직원과 봉사단체회원이 약 1100㎡ 농지에 직접 감자를 식재한 사랑농장이다.

감자캐기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성주면사무소(☎041-930-3611)로 하면 되며, 참가비는 1명당 4000원씩이다.

감자캐기에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직접 캔 감자를 1kg씩 나눠줄 예정이며, 수확한 감자는 각 마을 노인회관에 전달하고 체험학습 수익금은 면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구입, 전달할 예정이다.

임민숙 성주면장은 “어린이들이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또한 어려운 이웃돕기에 간접적이나마 참여하는 기회를 주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농촌에 대한 애정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의 씨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4개소 어린이집에서 507명의 원생들이 감자 캐기 체험학습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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