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문 발송 일주일만에 5900명 몰려
논산시가 계백장군유적지에서 전국 지자체중에서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충혼의 숲 교육이 관내 유치원 등 136개소에 공문을 발송한지 일주일 만에 총 214회 5900여명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충혼의 숲 교육은 지난 2005년 박물관 개관이래 야생화원과 호수공원 등 조경관리와 4D영상관 운영 등으로 숲 체험 교육공간이 조성된 것을 착안, 담당자들이 전문 숲해설가 과정을 이수하는 등 숲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육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계백장군유적지내 공원에서 산림청 인증기관 소속 숲해설가의 인솔로 1일 2회 운영하며 연중 프로그램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시기에 맞는 월별체험 프로그램을 유치원, 초·중·고교생, 일반인 등 수준에 맞춰 현장체험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자연 친화적인 숲 체험으로 환경에 대한 가치관 확립은 물론 자라나는 어린이를 위한 감성 및 인성 체험과 계백장군의 호국·충의정신을 함양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화어린이집 강윤식 원장은 “이번 숲교육은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숲 활동 체험으로 유아들의 감성을 이끌어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현재 충혼의 숲 체험은 24회에 걸쳐 657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홍보담당관실과 연계해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운영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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