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살기좋은 복지환경 조성 역량집중"
<새·해·설·계>"살기좋은 복지환경 조성 역량집중"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01.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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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중구청장
'효문화뿌리축제' 국가적인 축제 발전 계획

문화·예술·관광 연계… 원도심 경제활성화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올해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복지환경’을 만드는 데 구정의 역량을 모은다.

특히, 효문화뿌리축제가 중구 주관으로 개최됨에 따라 효(孝)와 관련된 체험과 참여의 장으로 만들어 국가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효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효문화진흥원을 국·시비 260억원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효문화마을과 뿌리공원 일대에 체험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재창조 사업을 추진 중인 중구는 올해 효문화마을의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효문화에 대한 홍보와 작품전시공간, 효 체험관을 조성하며, 객실을 리모델링해 인성교육과 가족단위 체류형 휴식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뿌리공원에는 현재 136기의 성씨 조형물이 있으며, 지속적인 추가 설치를 요구하는 문중이 많아 추가로 150여기의 성씨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위해 국비 2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밖에도 가족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짚 트랙과 캠핑장, 미니 풋살장도 들어선다.

충남도청이 떠난 원도심의 활성화는 가장 시급하며 중요한 구정의 방향이다.

이를 위해 구는 원도심에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원도심 경제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옛 문화의 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과 대흥동 골목길 재생사업도 추진한다.

총 140억원이 투입되는 문화흐름 중교로조성 사업과 골목재생사업은 근대식 건축물과 갤러리, 공연장, 표구사, 화방 등을 활용해 테마거리로 조성된다.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도청 주변 식당이나 상점 상인들을 위해 도청주변 지역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 지역 상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기금의 대출이자 보전액을 4%에서 5%로 증액 지원한다.

도청 주변 음식점과 이·미용업소 220여개업소를 대상으로 홍보 책자를 제작·배포하고, 구청 구내식당 휴무제를 한달에 4번으로 늘려 주변 식당을 이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시책으로는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교육비를 덜어주기 위한 중구만의 시책인 ‘희망교육뱅크’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560명의 학생이 학교 교과목은 물론 예체능 분야도 관내 학원에서 수강, 수강료의 50% 할인혜택을 받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현장에서 주민들과 대화하고 소통을 통해 현안문제를 해결하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재개발 사업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차질 없이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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