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달 12일 도청 대강당에서 각 시·군에서 추천된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도 충청남도 소양고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소양고사는 7급 공무원 45명, 8·9급 공무원 45명 등 총 90명의 공무원이 응시했으며, 7급과 8·9급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실시결과 개인부문 7급 부문 1위는 서정화(아산시), 2위 박용규(공주시), 3위 최영일(공주시), 8~9급 부문 1위는 최의재(아산시), 2위 양규철(태안군), 3위 안두현씨(당진군)가 각각 차지했으며, 기관부문은 1위는 태안군, 2위 서천군, 3위 보령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소양고사에서 3위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무원과 기관에 대해 8월중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7급 공무원 중 5위 이내의 성적우수자 5명은 오는 10월 행정자치부 주관 실시예정인 중앙소양고사에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충남도는 지난 2005년도 중앙소양고사에서 전국 종합1위를 차지했으며, 2004년과 2003년에도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우수한 성적을 올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