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국지도 승격 조정 '요청'
국도·국지도 승격 조정 '요청'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01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조 2000억원의 지방비 절감효과
충남도는 기존 지방도의 국도 승격과 도청이전 예정지를 통과하는 지방도 609호선을 국도 34호 승격 조정 등 11개노선 580km에 대해 국도 및 국지도로 승격 조정을 건교부에 요청했다.

도에서 요청한 국도 및 국지도 노선이 조정될 경우 지방비로 시행해야 하는 사업비를 국비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3조 2000억원의 지방비 절감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따라서 도는 간선기능은 물론 관광노선, 접근성 향상 기능을 고려한 균형발전 측면과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행복도시, 기업도시와 도청소재지를 연결하는 노선에 대해 국도 및 국지도로 승격돼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충남도의 국도 승격노선 조정안을 보면 도청예정지를 통과하는 지방도 609·622호를 국도 34호로 승격, 전주~서천~청양~아산~평택을 연결하는 충남내륙축 노선의 국도 신설, 태안기업도시, 서산 웰빙도시 조성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방도 649호선을 국지도 96호로 조정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건교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1개 노선의 지방도가 국도, 국지도로 조정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