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66.3% 최고 … 박덕흠 43.8% 최저
충북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중 송광호 의원(새누리당·제천·단양)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박덕흠 의원(새누리당·보은·옥천·영동)의 지지율은 가장 낮았다.KBS청주방송총국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충북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송 의원의 지지율은 66.3%로 가장 높았다.
윤진식 의원(새누리당·충주)이 64.4%로 뒤를 이었고,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 58.1%, 오제세 의원(이상 민주통합당·청주 흥덕갑) 56.8% 순이다.
반면 박 의원은 43.8%의 지지율로 도내 국회의원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대수 의원(새누리당·증평·진천·괴산·음성) 47.3%, 변재일 의원(민주통합당·청원) 53.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8명의 지역구 국회의원 중 6명이 50%를 넘는 지지율로 의정활동이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박 의원과 경 의원은 지지율이 40%대에 머물렀다. 청주·청원 국회의원 4명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국회의원 중 윤 의원은 고용 증대와 복지 확충, 경제자유구역 성공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 의원은 낙후지역 개발, 농업지원 강화, 고용 증대, 복지 확충 등의 분야에서 일을 잘 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는 청주·청원주민 12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RD D)를 통해 지난 8일과 9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5.6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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