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7월 음성군 농림과 근무를 시작으로 5개 읍ㆍ면을 두루 거친 이 부읍장은 고향인 음성읍에서 공직을 마감하게 됐다.
이 부읍장의 평소 성격은 소탈하고 친화력이 좋아 주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민원을 해결해주는 대민 해결 민원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교통이 불편했던 시절부터 하루에도 수 십 차례 오토바이를 타고 민원 해결을 위해 산골마을도 마다하지 않고 다녔다. 이 부읍장의 대민행정을 위한 발품으로 말미암아 음성군에서 이 부읍장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 부읍장은 퇴임 후 농사를 지으며 조용한 삶을 살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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